Warning: flock():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 /free/home/xy46/html/bbs/lib.php on line 1009

Warning: flock():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 /free/home/xy46/html/bbs/lib.php on line 1013

Warning: fclose():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 /free/home/xy46/html/bbs/lib.php on line 1014

Warning: flock():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 /free/home/xy46/html/bbs/lib.php on line 1009

Warning: flock():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 /free/home/xy46/html/bbs/lib.php on line 1013

Warning: fclose():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 /free/home/xy46/html/bbs/lib.php on line 1014
Joo&Hoon's album

Canon G3 QL17

공보의가 된 후,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사진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순전히 전에 쓰던 똑딱이가 Nikon CP4300이라는 이유만으로
Nikon 카메라를 사게되고 (D70s)
조금씩 카메라에 대해 알아가던 중
예전에 아버지께서 쓰시던 카메라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다.

어릴때 기억으론
굉장히 크고, 매우 복잡하였으며
앞으로 튀어나온 부분엔 무언가 돌리는 것들이 많아 신기해 했었던 정도...

본가에 갔던 날
아버지와 함께 장롱을 뒤졌다.
아주 어릴때 봤었던
아버지의 서류가방(흔히 007 가방이라 부르는...사실 오랜만에 이 가방을 본 것 또한 매우 반가운 일이었다).
그 안에 이 QL17이 들어있었다.

아이고...그런데
이 녀석이 이렇게 작았나...
어릴땐 무지 커 보였었는데.

30000원으로 묵은 때를 벗기고
그 찾기 힘들다는 48mm 캡도 하나 구하여 씌워 주고
필름 하나 넣어서 찍어보기도 했다.

20년도 훨씬 전에 아버지가 쓰시던,
기억속에서도 가물거리던 카메라를
직접 손에 들고 사진을 찍는다는건 참 색다른 경험이다.
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셨을 아버지의 모습도 상상해 본다.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이의 모습을 찍으며 즐거워 하셨을 아버지의 모습.
그것은 내가 지금 사진에 대해 공부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릴때 나의 모습을 기록해준 고마운 카메라.
필름카메라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준 카메라.
(QL17이 장롱속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면 아마 내손에는 FM2가 들려져 있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아직 70s로 수십장 찍어여 겨우 한두장 볼만한 사진이,
그것도 부단한 후보정의 노력이 있어야 겨우 나오는 정도의 실력이지만
홈피에 따로 QL17만의 칸을 만들고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올려 볼까 한다.

뭐. 너무 거창하게 들리면
그냥 디지탈 사진들 속에서
필름만의 느낌을 느껴 본다고 해도 좋고...^^

  -목록보기  
제목: Canon G3 QL17


사진가: 김성훈

조회수: 2764


DSC_0006.jpg (263.5 KB)
△ 이전사진

첫필름...
최고미인
김샘 글 적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군요...
2007-03-20
10:02:25

[삭제]
전지완
멋진 카메라지... 어느집 장롱속에나 하나씩 있을 법한...
우리집 장롱속에는 Yashica GSN35가.. ㅋㅋㅋ
2007-04-29
13:30:45

[삭제]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보기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DQ'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