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위해 찾아간 곳.
'唯一麵家'. 유일면가.
저스트 고에 맛있는 면요리가 있다고 해서 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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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
이름은 '酸辣湯麵' 산랄탕면.
뭐 굳이 해석해 보자면 '시고 맵게 끓인 면' 이라는 뜻.
오호...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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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 도착.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홍콩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IFC빌딩.
영화'툼레이더2'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뛰어내린 건물이 이거라고 하는데
안봐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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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 가운데 보이는 건물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장국영이 자살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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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으로 이동중...
오늘 오전엔 홍콩섬 남부의 해변마을인 스텐리에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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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리로 가는 도중 지나쳤던 해변 관광지인 리펄스 베이의 한 호텔.
자세히 보면 건물 중앙이 뚫려 있는데
풍수지리상 용이 지나다니는 곳이라고 하여
건물 중앙을 뚫어 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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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리에 도착...
스텐리는 조용한 휴양지를 찾아 유럽 및 미국인들이 모여들면서 유명해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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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에서 카오룽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
바다 아래쪽으로 지하철이 지나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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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온 이곳은 페닌슐라 호텔 1층 로비.
여기 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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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 애프터눈 티를 먹기 위해서.
비싸긴 한데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와 보았다.
애프터눈 티라고 하면 차와 케이크 등을 천천히 즐기며
뭔가 여유로운 느낌이 들어야 할 것같은데
이 사진 찍고 테이블 돌아와 의자에 앉아서 아래 사진 찍는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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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칸이 다 비어버렸다...;;;
뭐...나름대로 맛은 있다.
좀 비싸긴 하지만 이런데 놀러와서 괜히 돈 아낄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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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돈 아끼느라 애프터눈 티는 2인용만 시켰다...나머지는 그냥 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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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닌슐라 호텔의 비싼 애프터눈 티 자리값을 뽑기 위해
한참을 앉아서 노닥거리다가
발마사지를 받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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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에 앞서 뜨거운 약탕(?)에 발 담그기...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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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받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 시원하면서도 아프면서도 화끈한 느낌...
시원하긴 하지만 아프고
그렇다고 아프다고 하면 덜 시원하게 해줄 것 같고...
해찬이 표정에 잘 묻어나고 있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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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마사지 시원하게 받은 후
다시 지하철 타고 홍콩섬으로 왔다.
800m의 언덕을 올라가는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애그타르트로 유명한 빵집도 찾아가 보고.
(사진은 몇장 찍었는데 어두워서 전부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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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으로 유명한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가는 피크트램을 타기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
사진에서 보면 내가 운전석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홍콩도 운전석이 반대방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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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트램역 도착.
여기서 피크트램을 타면 약 8분 정도 걸려 빅토리아 피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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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트램 도착...
(연습삼아 한번 만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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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트램 내부...
전망이 좋다는 오른쪽 창가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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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피크에 도착하여 먼저 찾아간 곳은
마담 투소 밀랍인형 전시관.
밀납인형 전시관으로 유명한 마담투소 전시관이
이곳 홍콩의 빅토리아 피크에도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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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홍콩 배우 장백지.
어울립니까...^^;;;
밀랍인형으로 실물과 동일하게 만들어 놨다고 하기에
뭐 좀 비슷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질감이나 색감이 실제 사람과 거의 비슷하여
가까이서 보면 조금 섬짓한 느낌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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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저기 뒤에 에디 머피가
브래드 피트를 부러운 듯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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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텔론...
이 할아버지 얼마전에 록키 시리즈 또 찍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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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파바로티...
자기처럼 배나온 사람 만났다고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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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내외도 나름대로 잘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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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에 그리 좋지는 않을 듯 한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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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이거 우즈를
훌륭한 골프선수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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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는 타이거 우즈를
돈 많은 남자로 생각하는 가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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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주 밀랍인형......이 아니라
진짜 현주...^^
밀랍인형 놀이를 마치고 야경을 보기 위한 전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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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세계 3대 야경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아직 사진실력이 구려서 사진으로 보니 영~....T.T...
내려오는 길에는 피크트램 말고 버스를 타고 왔다.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레이싱카 달리듯 빠르게 내려오는 버스를 타보는 것도 재미있다는
누군가의 여행기를 보고는 한번 타봤는데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레이싱카 달리듯 빠르게 내려오는 건 맞는데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다...ㅡ,.ㅡ...;;;
심하게 흔들리는 탓에 저쪽의 어떤 아저씨는 벌써 비닐봉지를 입에 대고 있고
피오나 때문에 비위가 한층 더 약해진 현주의 안색도 급격히 변하기 시작하여
중간에 버스에서 내려 다음 목적지인 '란콰이퐁'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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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란콰이퐁'.
바와 레스토랑 등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부산으로 치면 남포동,
대구로 치면 동성로,
상주로 치면 중앙사거리 정도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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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할로윈데이 즈음이라
무쟈게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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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구경좀 하다가 'LUX'라는 바&레스토랑에 들어갔다.
맥주를 시키고
안주를 시키려고 보니까 가격이 그리 우습지만은 않다...ㅡ,.ㅡ...
그래도 배도 좀 고프고 해서 안주 세개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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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킨 맥주.
아... 시원하다...^^
드디어 첫번째 안주 양고기 요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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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이쁘긴 한데...
양이 참 시킨 사람이 무안할 정도로 작군...;;;
사진 위쪽에 살짝 보이는 포크와 나이프가 참 어색해 보인다...
그래도 다음에 나올 요리에 비하면 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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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휴...이건 뭐...참...
은근히 높게 쌓아서 많아 보이길 바란 것 같은데..
옆에 있는 방울토마토와 비교해보면 대략의 싸이즈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몇번만 연습하면
혀로 딱 세번 핥아서 다 먹을 수 있을 것도 같다.
하나 더 시킨 안주는...
사진도 없고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자리값이라도 빼기 위해 한참 앉아 있다가
밖으로 나왔다.
사진 몇장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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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에서 실망한 배를 달래주기 위해
어제 먹었던 컵라면을 다시 사서
호텔에서 맛있게 먹고는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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